투러브루 다크니스 - 장모님 드디어 등장!! 화예술의 전당

'장모님도 덮치겠다'라고 한건 농담이었는데….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연재분량도 몇개월 분량이었던 다크니스와의 사투 이후로 잠깐 쉬어가는 이야기들 뒤에, 싸움의 후유증으로 몸이 어려진 라라를 걱정하여 지구로 오게 된 데빌룩의 여왕님 등장이 주가 되는 49화입니다. 언급은 원작 1부 1권부터였지만 직접 출연하시는건 가히 단행본 스무권 분량을 넘어서 7년만의 정식데뷔이지요 넵.

그 발단도 여느날의 사이난 마을 거리에서 폭주족과 불량배가 싸우는걸 말리며 우아하게 등장한 어머님은, 부드러운 말 몇마디로 살기등등하던 말다툼을 단번에 풀어버립니다. 또 리토와 미캉이 아직 그녀의 정체를 모를 때도 그냥 목소리만으로도 순간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라고 느낄 정도로 혹한데다가, 더욱 놀라운 점은 작품 통틀어 최고의 변태위험인물인인 그 교장선생님이 평소대로 스트립하고 여왕님에게 달려들었다가 역시 그녀의 말에 무슨 라티오에 정해된 존다메탈 마냥 되려 정화되고 물러난 것이었던 겁니다.

비록 얼굴은 가리고 있지만 분홍빛 머리카락과 외계인풍의 복장 덕분에 혹시나했던 것이 역시나라서 라라 세 자매가 바로 마중을 나왔으니 이 분이 바로 여왕님이신 것이 확정되었구요.












그래서 마침내 유우키 가에 찾아오신 데빌룩의 여왕 세피 미카엘라 데빌룩. 작가분 전작 블랙잭의 등장인물은 크로노스 간부 No.1 세필리아 이쿠스 씨의 오마쥬이며, 우주패왕이지만 싸움 밖에 모르는 바보 기드 루시온 데빌룩 황제를 대신하여 외교와 내정을 책임지는 언동과 기품이 보이는 자상한 어머님이신데요. 거기에 라라와 모모, 나나에게 유전된 공식 '우주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지만 어째서인지 얼굴은 항상 가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란 사실 여왕님은 데빌룩 성인이 아니라 이미 멸망한 소수민족 '챰'의 마지막 생존자라는 점. 이 챰 성인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미모로 본의 아니게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으며 특히 이성은 보기만 해도 정줄을 놓기에 심지어 은하대전의 계기가 될 정도였답니다. 여왕님 또한 어릴 때 괴로운 일을 많이 겪었지만 그런 대소동과 사건사고 전쟁들을 싸그리 다 털어버리고 정리한게 그녀를 지킨 이가 기드 황제였다고 하지요.

그 때문에 어차피 가만 있어도 여자들을 희롱하는 럭키치한 에로인과율의 왕 리토는 당연히 어머님 접근 금지이며, 여왕님도 자신의 능력이 일부 유전되었어도 이 챰 성인의 힘은 딸들에게 없는게 정말 다행이라며 "저의 아름다움이 너무나 큰 죄."라고 약간 자뻑성의 허당개그를 선보이시기도 합니다. --;;;; 뭐 이경우에는 과장이 아니라 진짜로 그런거니 일단 넘어가구요….












어쨌든 어머니를 오랜만에 다시 만나 기쁘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위협이 될거라고 모모는 경계하는데요. 그 이유가 세피 씨가 온화한 성격이긴 하지만 정조와 도덕관념은 워낙 철저하여 하렘 제도의 강력한 반대자인지라 그 우주의 패왕이며 장난꾸러기인 기드 황제도 찍소리도 못하고 눌려사신답니다. 당연히 사위가 딸들 포함해 친구와 그 주변인물들까지 다 차지하는 모모의 하렘 계획도 반대하실게 뻔하구요.

거기다 어머님 본인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어서, 만약 리토가 세피 씨의 얼굴을 보고 헬렐레 해버리면 라라가 본처가 되어야 하는 하렘이고 뭐고 다 망해버리니 그쪽도 철저하게 차단해야되는만큼 이래저리 신경쓰일 점이 많아져서 고민하는 모모인데.












하지만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 꼭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사건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마는 법. 여성진들이 다 같이 놀러간 나나의 전뇌 사파리에 있는 노천온천으로 놀러갔을 때, 마침 자다 깨서 혼자서 뛰어노는 셀린느를 찾던 리토가 참 '우연히도' 하필 세피 여왕님이 옷을 막 벗고 온천으로 가려던 딱 그 순간의 그 장소로 발길이 가서 끝내주는 타이밍으로 맞딱뜨리고 맙니다.

그리고 하렘물 주인공 필살기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가 또 한번 발동하여 발이 걸려 언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급기야 장모님마저도 덮치는 점프 역사에 길이 남을 한페이지를 갱신하고, 그때 얼굴의 차양막이 벗겨져서 그녀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게 되는 것으로 다음편에 계속입니다. 주인공 특권 인과율의 왕과, 우주최고의 마성의 아름다움 두 이능력배틀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혹시나 "제 능력에 멀쩡한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에요…♡"같은 전개…가 아니라.


아이가 셋인 유부녀로 돌아온 세필리아 씨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마 본편은 또 무사히 해결되겠지만 C87 겨울 코미케에서는 장인어른에 대한 리토의 장모 NTR 동인지들이 나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네리아리 2014/11/04 18:17 # 답글

    C87은 리얼 NTR 가는거다!!! 점프역사상 장모님까지 덮치는구나!!!
  • Wish 2014/11/04 18:18 # 답글

    장모님 떴다!

    그리고 마지막...과연 리토의 운명은 어떻게...
  • 일렉트리아 2014/11/04 18:26 # 답글

    캬~ 역시 리토야 장모님도 가차없지
  • 강철의 크레토스 2014/11/04 18:37 # 답글

    이야 세필리아 키타!
    유부녀다!
    장모다!
    아예 역사를 새로 썼다!
  • 츤키 2014/11/04 18:44 # 답글

    프리미어리그에 긱스가 있다면 점프에는..(이하생략)
  • 듀얼콜렉터 2014/11/04 18:45 # 답글

    세필리아 누님이 에로하게 돌아와서 기쁘기 그지 없네요 >_< 과연 하렘왕은 챰 정도야 튕겨내겠죠, 에취.
  • 듀라한 2014/11/04 18:49 # 답글

    세리누 들어간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들이대는 리토가 문제. 저 녀석 순진한척 할건 다하는데 경멸 받지 않는 능력자라서 부러움.
  • 하늘의꿈 2014/11/04 18:49 # 답글

    역시 장모님도 엄청난 미인 하지만 리토의 마수를 벗어날수 없지
  • 궁굼이 2014/11/04 18:49 # 답글

    리토의 운명보다는 지구의 운명을 걱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ㄷㄷ
  • 1944WARSAW 2014/11/04 19:06 # 답글

    작가 성격상 그렇게 될리가 있나
  • 구라펭귄 2014/11/04 19:08 # 답글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키타아아아아아아 ㅋㅋㅋ
  • bullgorm 2014/11/04 19:30 # 답글

    우주전쟁 발발! 최종보스는 장인어른!
  • 무명병사 2014/11/04 19:33 # 답글

    아이쿠!!
  • 이지리트 2014/11/04 20:55 # 답글

    역시 세필리아......
  • 쿠로코아 2014/11/04 21:02 # 답글

    역시 장모님까지?! 무서운 아이!
  • Ithilien 2014/11/04 21:25 # 답글

    이름에서부터 세필리아의 기운이!
  • 콜드 2014/11/04 21:37 # 답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
  • 수염 2014/11/04 22:18 # 답글

    세필리아님이 여신이 되서 돌아왔다제!!
  • 먹통XKim 2014/11/04 23:31 # 답글

    어이쿠 미끄러졌어?
  • 聖冬者 2014/11/04 23:43 # 답글

    키아아아아아아아아!
  • 매일전쟁치릅니다 2014/11/04 23:56 # 답글

    어디까지 점령할 참인가...
  • 바람꽃 2014/11/05 00:21 # 답글

    아 이거 흥미진진하군!
  • Megane 2014/11/05 00:47 # 답글

    자고로 인간이라면 장모와 딸을 동시에 취하면 아니되.......쳇~
  • zzzㅋ 2014/11/05 00:50 # 답글

    모녀덮..

    그보다 세피리아가!
  • 레이오트 2014/11/05 01:02 # 답글

    그리고 그렇게 장모님도 리토의 하렘에 합류 ㅋㅋㅋ
  • 호무호무 2014/11/05 01:04 # 답글

    와 진짜 다음 달 연재가 기다려지는 전개 ㅋㅋㅋ
    자매하렘까지는 그럭저럭 용납이 되도 장모하렘까지는 인륜상 도저히 허락안되는데 ㅋㅋ
  • 기롯 2014/11/05 01:29 # 답글

    역시 리토는 가차 없구만!
  • 잠본이 2014/11/05 01:33 # 답글

    파란의 예감이...!
  • JOSH 2014/11/05 01:39 # 답글

    덮!!!!
  • 소울오브로드 2014/11/05 01:43 # 답글

    리토 대선사의 동자공을 얕보지 마라! 특수능력!? 매일 침대에 에로에로한 여자들이 스스로 밥상을 차려도 엎어버리는 대선사의 인내심 앞에선 무다무다무다!
  • 풍신 2014/11/05 03:37 # 답글

    의외로 챰 성인의 특성에 면역이 있다던지!?
  • 아인하르트 2014/11/05 06:29 # 답글

    이미 만렙을 뛰어넘은지는 오래인 모양. (...)
  • 베네프 2014/11/05 17:26 # 답글

    라이언 긱스..?
  • 디거 2014/11/05 19:06 # 답글

    다크니스도 박살낸 리토니까 이것도 어떻게든 되겠지!
  • 먹통XKim 2014/11/07 23:29 # 답글

    저게 어디가 엄마야 ㅡ ㅡ..하긴 이 장르에서야 40대와 10대 차이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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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