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러브루D - 히로인이 촉수괴물되는 만화 화예술의 전당

우리 어둠 양은 정말 갈데까지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돌아가는 이야기. 실은 지난 토요일부터 2박 3일간의 일본 도쿄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옛날에 단체관광까지 치면 일본도 10번 정도 가봤지만 여름 겨울 말고 이맘때 간건 처음이었고, 과연 골든위크답게 사람들이 우글우글해서 아키하바라도 최소한 지난 1월보다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보였습니다. 마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이번에 사온 만화책들 중 일부인 투러브루 다크니스 10권 외에 점프스퀘어 6월호에 실린 43화에 대해 썰을 풀어보려고 해요.








유령소녀 오시즈 양의 도움을 얻어 네메시스와 무사히 분리하는데 성공한 쿠로사키 메아 양. 네메시스는 역시 약간 수상한 검은 기운에 둘러싸여있기는 하지만 역시 독립적으로 몸을 만들어내어 바로 실체화했구요. 어쨌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바로 어둠을 도우러가는 메아 양은 이제 네메시스에게서 완전히 독립했다는 의미로 그녀를 마스터가 아닌 "네메짱"이라고 부르며, 이걸 나름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네메시스더라.







지난화에 이어 라라는 다크니스와 계속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다크니스의 말마따나 예전에도 사키의 의뢰를 받은 어둠과도 호각으로 싸울 정도의 전투 능력을 갖춘 라라라서 이번에도 만능툴을 변형시킨 칼 한자루 가지고 다크니스와 격렬한 공방을 계속하지만, 결국 밀려서 무기도 박살나버리고 맙니다. 예전에는 분명히 50 대 50으로서 팽팽했었지만 다크니스가 파렴치해진만큼 아주 조금 더 강해진게 결정적인 요소였다네요.








유이 때와 마찬가지로 라라의 속옷 안쪽에 웜홀을 만들어서 리토의 얼굴과 밀착시켜 버리는 다크니스. 참 차원연결이라는게 이렇게 야하게 쓰일 수도 있는 소재라는건 이 만화 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 그래도 라라는 팬티의 나노머신만 일시적으로 해제(…)해서 간신히 벗어나지만요.







라라에게 빈틈이 생긴 바로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다크니스는 바로 뒤에서 습격하는데, 예전 아기촉수 외계인 메다Q의 기억을 응용하여 하반신의 드레스 부분을 몽땅 다 촉수로 만들어 라라를 꼼짝못하게 붙잡아버립니다. 이 모습은 마치 가면라이더 오즈의 샤우타 콤보가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과거 암살자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끈적끈적한걸 끔찍하게 싫어하는 어둠이었지만 성격이 완전히 바뀐 지금은 자기 몸을 자기 촉수로 능욕하며 끈적끈적 최고♡라나 뭐라나.








허나 여기서도 발명품들을 사용해 촉수를 굳히고 바닥의 마찰을 없애서 스스로 빠져나오며 리토를 구하는데 성공하는 라라. 과연 본편 최강치의 능력은 폼이 아니라서 전투능력은 물론 임기응변의 감각도 뛰어난 정실부인 답습니다. 그런 두 사람을 어둠은 굉장히 분한 눈빛으로 쳐다보구요.








결국 분노가 폭발한 다크니스는 트랜스능력을 최대출력치로 개방해서 하늘에 닿을 정도의 거대한 칼날을 만들어내고 마니. 라라야말로 자신의 최대의 적이라면서 "유우키 리토를 죽여서 완전해지지는 자신의 사랑을 방해하지 말라"면서 화를 내는 다크니스에게 라라는 "죽여야만 되는 사랑이라니 인정할 수 없어"라면서 역시 꼬리광선을 풀파워 차지하면서 이번화는 마무리됩니다. 예고멘트도 '다크니스의 욕망 대 라라의 사랑'이라는만큼 진짜로 최종결전 삘 나네요 참말로.


이제 정말 이 작품도 막판일까요. TV판 하나만 더 나와줘도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구라펭귄 2014/05/06 16:42 # 답글

    ....이것이 진정 성인지가 아니란 말인가 ㅠㅠ
  • 듀얼콜렉터 2014/05/06 16:43 # 답글

    이걸 계기로 하렘계획이 한단계 더 진보해야죠, 완결은 멀었습니다, 암요, 에취 >_<
  • JITOO 2014/05/06 16:50 # 답글

    어떻게 저런 발상을 할 수 있는건지 역시 야부키느님답네여...
  • 바람꽃 2014/05/06 17:18 # 답글

    하렘계획은 어떤결말을 맺을지 궁금하네요
  • 크레멘테 2014/05/06 17:22 # 답글

    와오 역시 야부키 선생님의 저력은 어디 안 가는군요...
  • 무명병사 2014/05/06 17:24 # 답글

    막나가는군요. 더 나가주세요 선생님. (응?)
  • 슈가프리즘 2014/05/06 17:36 # 답글

    오잉... 완결 한참 남았죠...
    이 작품에서 다크니스와 야미, 메아의 과거 등등은 모두 부가요소일뿐
    메인 스토리는 엄연한 모모의 하렘계획인걸요!!
    (나머지는 하렘계획에 소속된 캐릭터별 루트... 같은거라고 봐도 무방할 듯;
    아직 루트가 완전히 끝났다고 보이는 캐릭터가 룬 뿐이라...
    토죠 선배 3인방이나 복병 리사 등등이 모두 활약해야 끝날듯...)
  • 초효 2014/05/06 17:41 # 답글

    야슨상께서도 고자성인과 공무원여신님 이야기처럼 장수하실 듯...
  • Real 2014/05/06 17:47 # 답글

    으..으힉!!!
  • 아는척하는 황제펭귄 2014/05/06 18:16 # 답글

    트러븡은 이걸로 좋은 것이여...헉헉
  • 쿠로코아 2014/05/06 18:45 # 답글

    선생님 한계를 초월해주세요!
  • 네리아리 2014/05/06 19:08 # 답글

    왜 이리 하얀색이 많짘ㅋㅋㅋ
  • Wish 2014/05/06 19:19 # 답글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ㅅ;
  • 듀라한 2014/05/06 21:25 # 답글

    작가의 말을 보면 이 이야기로 끝이 아니다라고 했죠.
  • 아즈마 2014/05/07 01:54 # 답글

    그저 야부키 슨상이 존경스럽숩니다...
  • 별호시스타 2014/05/07 02:00 # 답글

    끄..끈적끈적..
  • 일렉트리아 2014/05/07 02:02 # 답글

    블랙켓정돈 나와주고 끝낼거같은데..
  • 콜드 2014/05/07 06:16 # 답글

    역시 야부키느님...
  • K I T V S 2014/05/07 12:00 # 답글

    솔직히 리토가 더 소녀스럽습니다...ㅠㅠ
  • 새누 2014/05/18 02:28 # 답글

    리토가 뭔가 해주길 바라는건 무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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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