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되면 바로 사서 인증 때리고(?) 싶은 만화 화예술의 전당

나올까요? 금방 나오겠지요?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지난달에 길찾기에서 정발된 하루노 토모야 씨의 만화 '디 프래그' 1권과 2권에 대해서 몇번 끄적거린 적이 있는데, 물론 만화책 본 내용도 재미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놀랐던건, 별생각없이 펼쳐본 책커버 뒷쪽의 발행 예고에 실려있던 저 '목소리로 일하자' 1, 2권의 정발 예정 소식이었습니다! 워메 설마 이게 정식판권 계약해서 나오게 될줄이야 ㅎㄷㄷㄷㄷㄷ.

물건너 작가 콘노 아즈레 씨의 만화 '목소리로 일하자'에 대하여 간단히 썰을 풀어보자면 현역 여고생 아오야기 칸나 양이 어쩌다 보니 언니가 일하는 에로게 제작사의 주연 성우로 발탁되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약간 야한 러브코메디 만화. 극중 현실 상황 자체의 수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미성년자가 19禁 게임 대사를 읊는 자체가 위험한데다 그 게임들도 최소 누키케 이상의 약간 하드한 물건들 뿐이니까요;

덕분에 우리 불쌍한 칸나 양은 처음부터 뜬금없이 연습이랍시고 남녀의 생식기관명을 큰소리로 낭독하면서 너무 부끄러워서 눈물을 흘린다거나, '정X이 정말로 맛있나'라던가 '엉덩이가 기분좋나' 고민하고 급기야 코미케 회장에서 "제 XX 맘껏 써주세요~!"라는 노래를 부르는 등 온갖 험한 일을 당하며, 하필이면 연기에 너무 집중하는 원치 않는 '트랜스'의 재능이 있어 이때문에 남주격인 동급생 카이즈 모토키 군과도 이런저런 사건들을 겪구요.

물건너에서는 꽤나 인기를 끌어서 드라마CD와 OVA, 특전 게임 등도 나왔지만 소재가 소재인지라 정발은 힘들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니 정말로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완결 10권까지 다 나와준다면 이대로 작가분 차기작 '사립 입지 않는 학원'의 정발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트러블 다크니스, 도로헤도로, 나나와 카오루, 츠구모모, 건스미스캣츠 신판과 아침까지 수업츄 등에 이어 또다른 용자적 행보로 기억에 남으리.

군말 필요없고 풀리는 그날 즉시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고자 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네리아리 2014/04/10 18:40 # 답글

    여기 S가 있어!!!
  • 시로야마다 2014/04/10 18:59 # 답글

    저도 무조건 삽니다. 무조건!
  • Wish 2014/04/10 19:19 # 답글

    저...저게 정발이라니!!!
  • 별호시스타 2014/04/10 19:27 # 답글

    허허.. 목소리...
  • shyni 2014/04/10 19:38 # 답글

    자 과연 길찾기는 1년안에 낼수 있을것인가 (......) 군화와 전선이 작년 10월 출간작이였죠 하하하 (물론 비인기 밀덕작품이니 그런듯하지만..)
  • 알트아이젠 2014/04/10 20:35 # 답글

    와, 저게 나오나디...
  • 하얀귀신 2014/04/10 20:40 # 답글

    사,사겠습니다.
  • 지니 2014/04/10 21:09 # 답글

    오 이게 정발을 하다뇨 ...
  • 천영유희 2014/04/10 21:10 # 답글

    나나와카오루 정발, 목소리로 일하자 정발

    이제 엿보기구멍만 정발되면!
  • inthda 2014/04/10 21:33 # 답글

    말세다!
  • 제6천마왕 2014/04/10 21:45 # 답글

    용자다!!!!
  • 건전청년 2014/04/10 21:48 # 답글

    우와... 이거까지 정발되나요
  • Lloyd 2014/04/11 00:25 # 답글

    OVA는 봤는데 설마 드라마까지 나왔을 줄이야
  • Eunomia 2014/04/11 01:37 # 답글

    코에데 오시고토는 처음 스캔 번역본 뜰 때 목소리로 일하자로 해석되니까 끝까지 이 제목으로 가네요.. 공식마저
  • JK아찌 2014/04/11 09:58 # 답글

    20세이하 금지...
  • 코토네 2014/04/11 12:12 # 답글

    우와... 역자가 오경화만 아니면 반드시 삽니다!!
  • mmst 2014/04/12 07:38 # 답글

    어 잠깐, 그보다 히나마츠리가 정발된다굽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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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