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파는 이런 잔재미 찾는 요소도 많아서 좋습니다.

마오군의 쏠로인생에 대해서 한번 썰을 풀었던 건담빌드파이터즈 21화. 지난 20화 큐베레이 빠삐용 대 윙페니체의 대결의 충격적인 마무리에 이어서, 마치 우주세기의 강화인간의 불행한 컨셉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 같았던 아이라와 레이지의 대결에서 또 한번 비극이 찾아올까 걱정되었지만 또 좋은 의미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유쾌상쾌하게 마무리되어 호평받았는데요. 다만 이번에도 빌드너클 주먹질로 끝난건 좀 허전했지만요.
일단 아이라 양의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또 이번에 오오, 하고 가장 눈길을 끌었던 추억의 MS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라 양의 과거 회상에서 첫번째로 눈에 들어온 반가운 기체가 바로 이 F-71B G캐논 매그너입니다. RXF-91 실루엣건담과 네오 건담이 주역인 '실루엣포뮬러 F91'의 등장기체 중 하나로서, F-91에도 나온 G캐논을 베이스로 아나하임에서 실루엣 건담과 마찬가지로 사나리쪽에서 빼돌린 불법데이터를 유용하여 독자적으로 개량한 건캐논 계열의 중거리 지원용 MS라는데요.
역시나 건캐논의 후예답게 어깨에 달린 거대한 빔캐논이 특징으로, 오리지널 F-71에 비하면 헤드발칸이 빠지기는 했지만 신형 소형 열핵반응로를 탑재해 여기에 직결된 캐논의 위력은 가히 염가형 베스바라고 해도 될만한 위력을 자랑한다고. 본편에서도 2차 네오지온 전쟁 때 기라도가를 몰던 역전의 파일럿 칼 슈비츠 씨가 탑승하여 주인공 토키오를 지원해주었구요.
반다이에서도 실루엣 건담 시리즈로 1/100 건프라를 발매해서 만보님도 리뷰글을 올려주신 적이 있으며, 저도 개인적으로 건캐논 계통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프라 자체의 품질도 마음에 들어서 RXF-91, 네오건담 등과 더불어 잘 갖고 놀았던 추억의 물건입니다. 비록 '건담의 상식' 대백과 등에서는 아쉽게 빠지기도 했지만 이렇게 십수년이 흘러 빌드파이터즈에서 영상으로 처음 접하게 되니 무척 반가웠어요.



그 다음은 위의 G캐논 매그너보다는 훨씬 조그맣게 나왔지만 아마 인지도는 훨씬 더 높을 바로 그 친구 건담 F-90입니다. 역시 아이나 양의 회상에서 시작형 큐베레이 빠삐용을 몰고 1대 다수 집단전을 벌일 때 한꺼번에 털리는(…) 역할로 구석에 출연했는데요. 비록 뒷모습만 잠깐 비치고 말았지만 그 모습은 메가 빔케논과 크루징 미사일을 장비한 서포트타입 F-90S과 매우 비슷하세 보였습니다.
극장판 건담 F-91과 함께 진행된 기획인 이 건담 F-90은 사나리가 모빌슈츠의 성공적인 소형화에 성공하여 아나하임의 콧대를 멋지게 눌러버린 첫번째 기체로서 기념비적인 의의가 있고, 기본소체에 다채로운 무장을 장비한다는 컨셉이 끌렸습니다. 또 그 실험결과가 모여서 포뮬러 계획의 정점격인 F-91이 탄생하게 되구요. SFC용 고전 시뮬레이션 게임 '건담 F-91'에서도 초반 스테이지가 이 F-90 테스트팀이 올드모빌과 맞서는 시나리오였지요.
역시 반다이에서도 일부 옵션들 각각 포함한 1/100 건프라 킷을 내놓았으며, 당시 최신기술인 시스템 인서트를 활용해서 얼굴과 가슴 부품 등이 다색성형으로 나온게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아카데미와 세미나에서 해적판 타입P나 S, A형을 팔기도 했는데 비록 시스템 인서트가 빠지고 죄다 단색 통짜가 되었지만 마냥 좋아서 역시 다 사서 잘 놀았었지요. 그것도 벌써 20년 전이군요.
그러고 보니 F-90은 MG F-91 발표되던 시절에 함께 구판이 참고출품되었지만 그대로 묻힌게 아쉽더라. 이건 시간대가 더 후반이라서 성수 유니콘의 힘을 빌릴 수도 없으니, 과연 죽기 전에 언젠가 MG F-90을 볼 수 있을까요 으으으. 반다이 제발 플리즈 굽신굽신이다?
이렇게 건빌파는 우주, 비우주나 그외 독자 응모까지 통틀어 많은 추억의 기체들을 영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이제 몇화 안남은게 참 아쉽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분들에게 언제나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일단 아이라 양의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또 이번에 오오, 하고 가장 눈길을 끌었던 추억의 MS들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건캐논의 후예답게 어깨에 달린 거대한 빔캐논이 특징으로, 오리지널 F-71에 비하면 헤드발칸이 빠지기는 했지만 신형 소형 열핵반응로를 탑재해 여기에 직결된 캐논의 위력은 가히 염가형 베스바라고 해도 될만한 위력을 자랑한다고. 본편에서도 2차 네오지온 전쟁 때 기라도가를 몰던 역전의 파일럿 칼 슈비츠 씨가 탑승하여 주인공 토키오를 지원해주었구요.
반다이에서도 실루엣 건담 시리즈로 1/100 건프라를 발매해서 만보님도 리뷰글을 올려주신 적이 있으며, 저도 개인적으로 건캐논 계통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프라 자체의 품질도 마음에 들어서 RXF-91, 네오건담 등과 더불어 잘 갖고 놀았던 추억의 물건입니다. 비록 '건담의 상식' 대백과 등에서는 아쉽게 빠지기도 했지만 이렇게 십수년이 흘러 빌드파이터즈에서 영상으로 처음 접하게 되니 무척 반가웠어요.



극장판 건담 F-91과 함께 진행된 기획인 이 건담 F-90은 사나리가 모빌슈츠의 성공적인 소형화에 성공하여 아나하임의 콧대를 멋지게 눌러버린 첫번째 기체로서 기념비적인 의의가 있고, 기본소체에 다채로운 무장을 장비한다는 컨셉이 끌렸습니다. 또 그 실험결과가 모여서 포뮬러 계획의 정점격인 F-91이 탄생하게 되구요. SFC용 고전 시뮬레이션 게임 '건담 F-91'에서도 초반 스테이지가 이 F-90 테스트팀이 올드모빌과 맞서는 시나리오였지요.
역시 반다이에서도 일부 옵션들 각각 포함한 1/100 건프라 킷을 내놓았으며, 당시 최신기술인 시스템 인서트를 활용해서 얼굴과 가슴 부품 등이 다색성형으로 나온게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중에 아카데미와 세미나에서 해적판 타입P나 S, A형을 팔기도 했는데 비록 시스템 인서트가 빠지고 죄다 단색 통짜가 되었지만 마냥 좋아서 역시 다 사서 잘 놀았었지요. 그것도 벌써 20년 전이군요.
그러고 보니 F-90은 MG F-91 발표되던 시절에 함께 구판이 참고출품되었지만 그대로 묻힌게 아쉽더라. 이건 시간대가 더 후반이라서 성수 유니콘의 힘을 빌릴 수도 없으니, 과연 죽기 전에 언젠가 MG F-90을 볼 수 있을까요 으으으. 반다이 제발 플리즈 굽신굽신이다?
이렇게 건빌파는 우주, 비우주나 그외 독자 응모까지 통틀어 많은 추억의 기체들을 영상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이제 몇화 안남은게 참 아쉽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분들에게 언제나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이젠 나오기도 힘들거니와 HG로 나오길 바라는 것도 어렵겠죠.
근데 두부 디자인때문에 포뮬라프로잭트시기의 RGM계열기체일줄 알았는데
정식 포뮬라시리즈기체일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