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씨가 참여한 비타 ANG?신작 '엑스테트라' 게임의 추억

B급 말고 다른 의미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꺼리는 비타용의 올해 11월 발매작들 중 하나인 '엑스테트라'에 대해서.

물건너 제작사 퓨류가 비파와 삼다수판을 동시에 낸 오리지널 RPG 신작으로서 그 B급 전설 Tony와 '바카노!', '영웅전설'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에나미 카츠미 씨가 함께 캐릭터 원안을 맡아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저도 Tony 씨가 참여한 게임을 산건 옛날 PS2의 샤이닝 시리즈와 동인게임 반헬리오 이후로 꽤나 오랜만이었습니다. 제목은 절대 엑스트라가 아니구요 넵.

국내에서는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캐릭터디자인으로 먼저 알려지며, 그외 세가의 '샤이닝 윈드' 시리즈 등 빛의 세계 작품들과 반대로 '폴트!', '하늘의 빛 물의 빛', '프랑스 소녀' 등 어둠의 에로게 등을 가리지 않고 일단 겉보기는 괜찮은데 내용물들이 매번 심히 애매한 B급의 명성을 이어가는 Tony 씨에 대한 설명은 이하 생략하구요. 솔까말 저도 이걸 살까말까 집어들기 직전까지도 좀 불안불안하긴했었답니다;

이 엑스테트라의 배경은 대략 현대의 일본과 판타지풍의 세계 아메이지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융합된 이계 도쿄의 미지의 숲. 그 한가운데서 깨어난 주인공 나루사와 료마는 차가운 느낌의 무녀 세레나와 만나 자신이 영웅 '플라즈마'의 힘을 지닌 것을 알게 되며, 이세계로 변한 도쿄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싸워나간다는 교과서적인 스토리 구성입니다.

근데 혼자 싸우는게 아니라 동료들을 만나 플라즈마의 기사로서 가진 힘을 각성시켜줘야 하는데, 문제는 주인공이 가진 플라즈마의 힘 EXS(익스)를 직접 전달해줘야 하며 그게 구강 대 구강 즉 키스로만 가능하다는거지요 넵. 이게 사실 이 작품의 세일즈 포인트라서 동영상이나 스샷에서도 꾸준히 언급되었으며 당연히 캐릭터들 호감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데 에구구야.

그리하야 대략적인 스크린샷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일부 출처: 루리웹 I.F님)


아무래도 중소 제작사 작품인데다 또 Tony 씨의 악명?도 있어 이래저래 걱정되었지만 실제 발매된 후 감상평은 대충 중상급으로 생각보다는 그럭저럭 할만한 B급이랍니다. 걱정되던 그래픽도 물론 언차티드 등과 비교하기는 절대 무리지만 나름 넘어가줄만 했다는데, 이건 비타판쪽 한정이며 삼다수는 겨우 3천장 정도 팔리고 1만 2천장을 넘은 비타에 비해선 확실하게 망했다네요 안습ㅠ.

마 스토리나 시스템도 전형적인 일본RPG로서 무난한 편이며 회차 플레이 특전 등이 없는건 허전하지만, 음성지원과 동영상도 많고 개별 캐릭터 엔딩이 전부 다 있는등 캐릭터 게임으로서는 괜찮은지라. 히로인들 특성도 청순파 청순 미즈키니, 츤데레 시호, 여동생 계통 아카리와 누님 코토네 등 다양하니 어여쁜 처자들에 혹해서 구했다면 만족하실 수준이랍니다.

여기까지라면야 일반적인 미소녀RPG 게임으로서 별일 없겠지만 진짜 제목대로의 이야기를 하자면요.





















(※주의! 약간 혐오스러운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키스 시스템에 의한 호감도 업은 남자 동료들도 예외가 아니었더라. 아니 이게 또 그냥 선택기로 하고 말고가 아니라 마모루와 진 이 두 남캐도 전력에 포함시키지 않으면 진행에 약간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필수 상황인데. 당연히 쥔공들 표정 보시면 알다시피 처음엔 거부하다가 하면 할수록 에라 모르겠다~!! 하트도 팡팡 터지고 호감도 쭉쭉 오르는거 보면 이러다 내가 ANG!이 된건지 아님 애초에 ANG! 취향이었는지 멘탈 혼란이 옵니다.

덕분에 일본 외에 북미 리뷰사이트에서도 다른 의미로 화제가 되었다나 뭐라나. 거기다 이 두 사람 선택해 개별 엔딩 보는 것도 역시나 트로피에 포함되어 있어서 플래티넘 원하신다면 싫어도 꾹 참고 공략할 수 밖에 없지요. 결국 각양각색의 나 좋다는 미소녀들이 바로 옆에 가득한데도 이 바득바득 갈면서 요 등짝 진행을 피해갈 수가 없으니 아! 얼마나 무서운가!

아무튼 여러가지 의미로 관심이 가서 쭉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이제 남성향 미소녀 게임에서도 ANG이나 Yooo!는 필수 개그 요소가 되었나 잠시 갸우뚱해보면서,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듀란달 2013/11/15 17:47 # 답글

    으아아아 딥다크를 강요당하고 있어!
  • 넥판 2013/11/15 17:49 # 답글

    OME! OME!
  • 나이브스 2013/11/15 17:54 # 답글

    y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 Wish 2013/11/15 17:54 # 답글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ㅇ리;ㅓ 히ㅏㄹ어 하ㅣㄹㅇ ㅓ히ㅏㅓ ㅇ리ㅏ허 ㅇ리ㅏ!!!!
  • 일렉트리아 2013/11/15 17:54 # 답글

    으앜ㅋㅋㅋㅋ...전설의 귀환이다!!
  • 듀얼콜렉터 2013/11/15 18:01 # 답글

    으아아. 역시나 B급을 피해가지 않는군요 +_+
  • 창천 2013/11/15 18:03 # 답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akiel 2013/11/15 18:08 # 답글

    그만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콜드 2013/11/15 18:11 # 답글

    오마이숄더!! ㅇ>-<
  • 꿈꾸는드래곤 2013/11/15 18:33 # 답글

    컴온 렛츠고!
  • eigen 2013/11/15 18:33 # 답글

    에로사항이 꽃피는군요.
  • winbee 2013/11/15 19:11 # 답글


    그만해미친놈들앜

  • wheat 2013/11/15 19:14 # 답글

    역시 정상이리 없지!!!!!!!
  • 검은월광 2013/11/15 19:46 # 답글

    네기마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죠. 가계약 방법이 키스라면 남자랑은?
    다른 가계약 방법이 있었던 것도 같지만.
  • IEATTA 2013/11/15 20:22 # 답글

    으아멍날머닝러마ㅣㄴ어리ㅏ먼;히ㅏㅓㅁㄴ;ㅣㅏㅇ러ㅏㅣㅁ;허ㅣㅏㅁㄴ어리ㅏㅁ너하ㅣㅓㄴㅁ이;라ㅓㅁㄴ히ㅏ
  • 3인칭관찰자 2013/11/15 20:22 # 답글

    키스가 양날의 칼이군요(...)
  • 버릇없는 사냥꾼 2013/11/15 21:33 # 답글

    으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무명병사 2013/11/15 22:03 # 답글

    ............그만해! 당장 그만 둬라 이 미친 놈들!
  • 無chaos 2013/11/15 22:07 # 답글

    딥다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키토 2013/11/15 22:39 # 답글

    으앜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聖冬者 2013/11/15 22:51 # 답글

    토니옹!!!!!!!!!!!!
  • ChristopherK 2013/11/15 23:03 # 답글

    WOW
  • 별호시스타 2013/11/15 23:24 # 답글

    으앜

    이런 게임도 나오는군요..

    쿨렄
  • 휴이 2013/11/15 23:51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무지개빛 미카 2013/11/18 18:54 # 답글

    아.. 역시 이럴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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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