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84 소아온 히로인들이 키리토 놓고 싸우는 동인지 화예술의 전당

그래 언젠가 이런 싸움이 벌어질 줄 알았을…까요….

올해의 화제작들로 '진격의 거인' 등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면 작년 한해의 히트작을 말할 때는 '소드아트 온라인'을 빼놓을 수 없지요. 작년 7월 A-1 Pictures 2분기 신작으로 야심차게 등장하여 방영 한달 밖에 안되었음에도 그해 8월 C82에서 크게 흥하여 아스나 양은 빙과의 에루 양과 더불어 코미케의 여왕님으로 군림하셨으며 마찬가지로 겨울 C83에도 시누이 스구하(=리파) 양과 함께 역시 큰 활약을 보이셨던바.

하지만 아인크라드와 페어리 댄스 이후로는 인기나 평가도 약간 시들한 편이고 TV판이 끝난지 반년이 지난 현재 동인시장에서도 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 C84에서도 신간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도 신작 동인지 중 하나인 '히로인워즈 온라인'인데요. 내용은 대략 PSP용의 소드아트 온라인 인티니미 모멘트를 소재로 한 러브코메디 개그물입니다. 참고로 전연령.






(인피니티 모멘트 이미지 출처: 네이버의 DistGT님)


잠시 인피니티 모멘트에 대해 설명하자면, 피습용의 1인용 던전RPG게임으로 아인크라드를 무대로 원작과 다르게 75층 이후의 상층부를 꾸준히 공략해나가는 내용으로서 원작의 리파나 시논 등 나중에 나오는 히로인들도 모종의 이유로 전부 SAO에 등장하는게 특징인데요..

거기다 오리지널 히로인들도 출연하니 그중 한명이 바로 윗짤의 보라머리 누님 스트레아. 76층에서 등장해 키리토를 미행하는 것으로 첫출연한 의문의 아가씨이며 인상대로 성숙하고 호쾌한 성격으로 특히 아스나 이상 리파 미만의 나름 글래머한 몸매로 키리토 곁에 찰싹 붙거나 여자의 길 운운하며 리즈벳을 놀려먹기도 하는데. 그러나 가끔 알 수 없는 약한 모습으로 키리토에게 의지하기도 하며 마지막의 반전과 정체는 약간 오오~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클 Sorairo가 내놓은 신간 '히로인워즈 온라인'도 이 스트레아 누님이 사건의 발단이 되며, 다른 아가씨들과는 다르게 스킨쉽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키리토가 헤롱헤롱(?)거리고 구박받는걸 본뒤 되려 재밌어하며 오히려 그의 옆자리를 두고 결투를 청해 새로운 소동이 벌어진다나 뭐라나. 뭐 게임서도 비슷하게 요리대결 이벤트가 있긴 했지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연령.

이렇게 사랑을 두고 싸우는 동료형제간의 혈투는 이미 전설의 명작 더블드래곤에서 재현되어 두고두고 회자된바 있으며, 또 국내작품 중에도 '힘을 합쳐 마왕을 물리친 공주들이 왕자의 신부 자리를 놓고 싸운다'는 컨셉의 메가드라이브용 격투게임 '프린세스 파이터'(맞나?) 제작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건 실제로 나왔는지 좀 가물가물합니다.


아무튼 결론은 유부남 주제에 외전에서도 플래그 꽂고 다니는 키리토가 잘못했습니다…아마도. 언제나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일렉트리아 2013/07/25 18:03 # 답글

    같은 겜덕후로서 인정할수도 용납할수도 없는 개객끼!!!
  • Ladcin 2013/07/25 18:05 # 답글

    유부남이 그러면 안되지(...)
  • 콜드 2013/07/25 18:07 # 답글

    스트레아 누님!!
  • 쿠로코아 2013/07/25 18:11 # 답글

    유부남이 바람피다 걸리면... 푹!
  • wheat 2013/07/25 18:11 # 답글

    유부남이 하렘이라니...
  • 2013/07/25 18: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츤키 2013/07/25 18:55 # 답글

    키본좌가 잘못한게 아닙니다. 그건 모두... 작가(들)의 잘못입니다;ㅁ;
  • meercat 2013/07/25 19:37 # 답글

    재밌겠네요. 동인지는 잘 안보는 편인데 이건 한번 보고싶어지는군요
    그리고 그 프린세스 파이트란 게임 최종보스가 무려 왕자였죠. 어지간히 공주들이 싫었나 봅니다.
  • 자비오즈 2013/07/25 20:39 # 답글

    수라장이 느껴진다!
  • 초효 2013/07/25 21:10 # 답글

    키리토 이 C박C키...
  • 怪人 2013/07/26 01:52 # 답글

    딸과 아내가 있는 주제에 !
  • 창천 2013/07/26 18:33 # 답글

    유부남 주제에...!!
  • 지조자 2013/07/28 08:41 # 답글

    덜덜덜... 키리토 하렘은 역시나 (...)
  • Real 2013/07/30 14:41 # 답글

    자! 오늘날 전연령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한번 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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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