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소니코는 언제나 벗어야 하는 운명인가 로봇의 세계

아아 타마키 씨에 이어 차세대 풍요와 다산의 여신님 가나요 아아.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이쪽 취미 분야에서 주력으로 손대는 계열 중 하나인 슈퍼소니코의 피그마가 몇차례 발매 연기 끝에 드디어 이번달에 나와 웅담마트 등에도 비교적 빨리 입고되었습니다. 그리하야 역시 얼마전에 구한 넨도 소니코 외에 또 제가 재작년 이맘때 최초로 접한 소니코 제품인 본디지 노멀 컬러와 한방 찍어봤는데요.

피그마 소니코에 관해서는 여기 토이 밸리에서도 여러 분들이 좋은 리뷰들 올려주셨으니 이하 생략하고, 소니코 관련 피규어 제품군 그 자체에 대해서 조금 썰을 풀어보고자 해요.

일단 저 슈퍼소니코는 본래 2006년 니트로플러스의 라이브이벤트 홍보물에 쓰인 1회용 캐릭터였으나 그 일러스트 몇장만으로도 예상못할 정도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현재 니트로의 메인캐 중 하나가 되며, 만화와 음반, 화집에 이어 전용게임 '소니코미'도 발매되는 한편 달력과 수건과 컵과 쿠션과 베게커버 등 다양한 관련상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으니….

그 중 하나인 피규어도 굿스마와도 인연을 맺어 넨도와 피그마 양쪽이 나오며 둘다 품질 양호한 수준이지만, 왠지모를 위화감을 살짝 느낀 원인은 저 다 완전무장한 호랑이파커 차림이 답지 않게 너무 건전해서? 앞서 나온 PVC 소니코 스테츄 피규어들은 대부분 옷을 입어도 탈착되거나 아님 아예 거진 다 벗고 나오거나 둘 중 하나였으니까요. 그 일부 예시가 다음과 같습니다.







나중에 핑크 버전도 출시된 오키드시드의 본디지 슈츠. 파츠 하나당 1단으로 쳐서 여기서 3번 더 벗겨집니다.





올해 1월에 나온 Wing제 토코나츠 선탠 버전. 작년 여름에 나온 일반판의 배리에이션으로 2단 탈착이 가능하지요.





작년 이맘때 호평받은 굿스마 계열 네이티브의 배스타입. 필요없어보이지만 저기서도 일단 1단 분리….




그외에도 간호사, 앞치마, 메이드복 등이 더 있지만 이하 생략하구요. 보시다시피 살색 계통이 압도적으로서, 일찌기 풍요와 다산의 여신님으로 이름을 날리는 투하트2의 타마키 누님이나 혹은 피규어가 원작을 이끌어간다는 일기당천, 그외 역시 많은 제품을 내놓는 퀸즈블레이드의 아성에도 도전하며 신제품 정보가 뜰때마다 커뮤니티에서도 "엄마 저 언니는 왜 맨날 옷을 벗고 있어?"라는 소리를 들으니 참.

마 애초에 츠지 산타 씨의 에로에로한 화풍으로 그려낸 앳된 언굴과 다이너마이트 바디의 언밸런스가 인기요인이라지만 또 맨날 헐벗은 그림들만 있는 것도 아니니 왠만하면 저 넨도나 피그마처럼 평상복 제대로 다 갖춰입은 무난한 포즈의 스테츄를 내줘도 괜찮지 않겠냐,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요….









사실 애초에 그 소스들이 죄다 요모양(?)이니 누구를 탓하랴! 츠지 씨 외에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한 다른 작가분들이 참여한 작품들도도 세일즈 포인트를 잘 살려서 화집이나 달력, 포스터 등에 쓰이는 화상들이 대부분 다 이런 분위기로서 그대로 피규어화된 것도 굉장히 많은데, 이왕이면 맨밑줄 왼쪽와 가운데의 파카 차림과 걸즈밴드 복장도 PVC로 내줬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기사 저도 게임 '소니코미'로도 이러고 놀고 있으니. 재능은 있지만 아직 견습인 사진기사 주인공이 스승의 명령으로 역시 막 데뷔한 병아리 대학생 모델 소니코 양의 전속이 되어 펼치는 나날을 그린 전연령 어드벤처로 그 내용이 되려 피규어보다도 건전하다고 평가받는바. 어쨌든 소니코의 3D 모델링은 매우 훌륭하기에 촬영 모드 때마다 확실히 눈이 즐겁습니다. 코믹판은 주인공이 여성화된 백합물이 되었구요;

이하 넨도로이드와 피그마에 대해서도 간단한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 넨도롱 소니코는 당연히 일반판매거니하고 입고는 언제 하나 늦장부리다가 예약한정발매란걸 뒤늦게야 알게 되서 뮝미했었지요; 루카와 나란히 잘 어울립니다.




역시 신작 피그마인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TE의 타카무라 유이와 함께. 원화의 차이를 반영해 얼굴 조형 말고도 팔다리 길이 등을 포함한 체형도 심하게 차이가 납니다만 가슴은 소니코가 더 큽니다 하하하? …에구구;







마지막은 독수리, 아니 소니코 5남매의 단체샷으로 마무리. 마 어찌저찌해도 저도 현재진행형으로 빠져있는 아가씨이니만큼, 앞으로도 관련 상품은 좀더 계속 집어들게 될 것 같아요. 소니코미2나 앤솔로지 코믹 신간은 안나올까 또 다른 새 기획은 없을까 이래저래 기대 중이며, 니트로플러스는 츠지 산타 씨가 원화를 맡은 또다른 순애호러물 신작 '나와 그녀와 그녀의 사랑' 발매도 앞두고 있으니 여러모로 파이팅~


분홍머리 헤드폰 베이글 소녀의 앞길에 무운을 기원하며,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 알트아이젠 2013/05/30 18:18 # 답글

    피그마 슈퍼소니코는 가격과 다소 어색한 가슴조형빼면 만족스럽더군요. 그나저나 피그마로 다른 Ver 슈퍼소니코는 언제 나올지 궁금합니다.
  • 사카키코지로 2013/05/30 18:34 # 답글

    소니코와 타마키 피규어는 종교적인 의도로 만들어지는 아이돌인지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아키토 2013/05/30 18:42 # 답글

    소니코미2가 나오면 과연 벗길것인가..
    웃긴게 원작보다 입체조형이 알몸으로 벗기는게 참 대단합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좋아요!!!!!
  • 에코노미 2013/05/30 19:27 #

    소니코 관련으로는 절대 18금을 내지 않겠다는 니트로의 선언이 있으므로...(...)
  • KAZAMA 2013/05/30 19:35 # 답글

    소니코와 타마키는 일단 벗기고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는것 같네요
  • 토나이투 2013/05/30 19:38 # 답글

    어휴...유이쨩 키가 크구나 허허
  • SummerHymns 2013/05/30 20:01 # 답글

    옷은 벗어도 헤드폰은 벗지 않는...
    넨도도 잘 나오긴 했는데 얼굴 부품 살색이 약간 어둡게 나와서 ㅜㅜ
  • 잠본이 2013/05/30 20:39 # 답글

    이 시대의 진정한 베이글녀
  • 이지리트 2013/05/30 21:11 # 답글

    탈착이 그녀의 숙명.....
  • wheat 2013/05/30 22:04 # 답글

    이제는 안벗으면 위화감이 느껴지는 경지에 이른 소니코죠 ㅜㅜ
  • 콜드 2013/05/31 09:20 # 답글

    역시 그녀라면(거기까지!!0
  • 별호시스타 2013/06/01 15:54 # 답글

    소니코 좋음 ㅋㅋ
  • arbiter1 2013/06/23 21:31 # 답글

    그 놈의 ㅅㄱ가 죄인 소니코... 링추하고 가요!
  • 1234 2019/03/23 11:09 # 삭제 답글

    1234
  • 슈퍼소니코 2019/03/23 11:20 # 삭제 답글

    슈퍼소니코!검은색비키니수영복
    입은모습을볼때마다너무좋아!
    슈퍼소니코가한국만화로방영된다면
    주연급배역할일이없는현직성우들보단
    실제걸그룹멤버들이소니코역할을맡게된다면?
    슈퍼소니코역할아이돌성우후보
    (1)케이(러블리즈)
    (2)유아(오마이걸)
    (3)장원영(아이즈원)
    (4)노지선(프로미스나인)
    (5)이나경(프로미스나인)
    (6)정예린(여자친구)
    (7)손나은(에이핑크)
    (8)연우(모모랜드)
    (9)은하(여자친구)
    (10)이루다(우주소녀)
    (11)낸시(모모랜드)
    (12)김채원(아이즈원)
    (갸냘픈미성톤이매력적임)
    (13)엄지(여자친구)
    (생긴것과는다르게목소리가꿀성대급)
    (14)김소희(엘리스)
    (목소리자체가일단미소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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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