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학산에서 국산 라이트노벨이 나왔던가?

학산문화사에서 발행 중이었던 월간만화잡지 찬스와 부킹이 합쳐진 '찬스 플러스' 9월호의 애독자엽서입니다.솔까말 용비불패와 강철연이 끝나면 괜찮을까 했는데 아직은 볼만하더라구요. 거기다 확률 ⅓의 오천원 문화상품권 긁기가 또 당첨되어 올해 이미 다섯번째, 이번에도 잡지값 본전은 뽑았다 아싸!…가 아니라.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보시다시피 엽서 뒷장인 저 첫짤 이미지 오른쪽 아래에 '만화로 만나고 싶은 라이트 노벨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라는 항목이 신경쓰였습니다. 사실 이 설문이 이번달에 처음 나온 것도 아니지만 계속 실려있다 보니까 진짜로 뭔가 해보려는건가 생각도 들어서요. 드디어 국산 라노베도 코미컬라이즈 계획들이 본격적으로 잡히는걸까요?
사실 물건너에서야 라노베 하나가 제대로 뜨면 이러한 미디어믹스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경우가 드물어서 눈이 갑니다. 시드노벨 브랜드의 '유령왕'이 학산에서 만화책으로 나온적은 있지만 이건 애초에 라노베와 만화 분야에서 여러 출판사와 작업을 진행하는 임달영 씨 작품이라 가능했구요. 그외에 20세기 한국 판타지의 히트작으로서 다른 의미로 전설적인 퀄리티를 보여줬던 '드래곤 라자' 만화판도 기억나는군요. 그거 지금은 판권 회수되서 죄다 해적판이 되었지.
꼭 국산작품이 아니라 수입작품 포함해 국내 라이트노벨 출판 역사를 되짚어보면, 25년전 대원에서 '판타지 노벨'이라는 브랜드로 마술사 오펜이나 슬레이어즈, 폭렬헌터와 무책임함장 테일러 등 여러 유명작품을 내놓았지만 길게 가지 못하고 한번 접었었지요. 그러다 2000년대 들어와 다시 'NT노벨'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재개해 성공하고 그후 서울문화사나 학산 등 여러 출판사가 잇따라 책들을 내놓고 지금은 디앤씨미디어의 '시드노벨' 브랜드로도 많은 한국산 라이트노벨들이 출판되었습니다. 지금은 종류가 하도 많아서 작품명은 알아도 회사명으로는 구분이 잘 안가더라구요, 에구야.
지금까지 나온 국산 라이트노벨 작품들의 일부. 이 예시들은 그냥 알라딘에서 검색하는데로 집어온거고 뭐 제가 선별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니 신경쓰실 것도 없구요. 일단 학산…에서는 라이트노벨 응모를 받던 것 같기는 한데 아직 익스트림 노벨로 국내 작품이 나왔는지 가물가물하고, 아무래도 가짓수가 훨씬 많은 시드노벨 쪽에서 코믹화될 작품들을 골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왕이면 미얄이나 말뚝이를 만화로 보고 싶은데 이건 무리일까 --;
어찌 되었든 어느 작품이 나오던간에 꼭 실현되었으면 하는 기획입니다. 여러분은 만화로 다시 보고 싶은 국산 라이트노벨이 있으신가요.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바로 제목대로의 이야기, 보시다시피 엽서 뒷장인 저 첫짤 이미지 오른쪽 아래에 '만화로 만나고 싶은 라이트 노벨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라는 항목이 신경쓰였습니다. 사실 이 설문이 이번달에 처음 나온 것도 아니지만 계속 실려있다 보니까 진짜로 뭔가 해보려는건가 생각도 들어서요. 드디어 국산 라노베도 코미컬라이즈 계획들이 본격적으로 잡히는걸까요?
사실 물건너에서야 라노베 하나가 제대로 뜨면 이러한 미디어믹스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경우가 드물어서 눈이 갑니다. 시드노벨 브랜드의 '유령왕'이 학산에서 만화책으로 나온적은 있지만 이건 애초에 라노베와 만화 분야에서 여러 출판사와 작업을 진행하는 임달영 씨 작품이라 가능했구요. 그외에 20세기 한국 판타지의 히트작으로서 다른 의미로 전설적인 퀄리티를 보여줬던 '드래곤 라자' 만화판도 기억나는군요. 그거 지금은 판권 회수되서 죄다 해적판이 되었지.
꼭 국산작품이 아니라 수입작품 포함해 국내 라이트노벨 출판 역사를 되짚어보면, 25년전 대원에서 '판타지 노벨'이라는 브랜드로 마술사 오펜이나 슬레이어즈, 폭렬헌터와 무책임함장 테일러 등 여러 유명작품을 내놓았지만 길게 가지 못하고 한번 접었었지요. 그러다 2000년대 들어와 다시 'NT노벨'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재개해 성공하고 그후 서울문화사나 학산 등 여러 출판사가 잇따라 책들을 내놓고 지금은 디앤씨미디어의 '시드노벨' 브랜드로도 많은 한국산 라이트노벨들이 출판되었습니다. 지금은 종류가 하도 많아서 작품명은 알아도 회사명으로는 구분이 잘 안가더라구요, 에구야.

어찌 되었든 어느 작품이 나오던간에 꼭 실현되었으면 하는 기획입니다. 여러분은 만화로 다시 보고 싶은 국산 라이트노벨이 있으신가요. 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덧글
찾아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여기 여우가 살고 있다'하고 '경성탐정록'이 있네요.
표지 문구도 내용도 정통 추리소설을 지향한다고 해서
하지만 '여기 여우가 살고 있다'는 라노베가 맞습니다
개공 6권 내용을 만화로 본다면 으아아아아아아아!
근데 인기도를 생각하면 나와 호랑이님이 가장 유력하기는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