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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땅에선 환희는 빌려야만 하고, 고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가득하니까. 노래하라, 언덕들이 응답하리라 탄식하라, 허공에 흩어지고 말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 춤을 추지만 너의 근심은 외면하리라. 기뻐하라, 사람들이 너를 찾으리라 슬퍼하라, 그들은 너를 떠날 것이다. 사람들은 너의 즐거움을 원하지만 너의 고통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 그러면 친구들이 늘어날 것이다. 슬퍼하라, 그러면 그들을 다 잃고 말 것이다. 네가 주는 달콤한 술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지만 인생을 한탄할 때는 너 홀로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 축제를 열라, 그럼 너의 집은 사람들로 넘쳐나리라 굶주리라, 세상이 너를 외면할 것이다. 성공하여 베풀라, 그것이 너의 삶을 도와주리라. 하지만 아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즐거움의 방들엔 여유가 있어 길고 화려한 행렬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고통의 통로를 지날 때는 우리 모두는 한 줄로 지나갈 수 밖에 없다. 이전블로그
2009년 12월2009년 11월 2009년 10월 more... 최근 등록된 덧글
뭐, 뭡니까 이 작품은;;;by milly564 at 12/28 무희님 에반게리온 2nd im.. by 입실론 at 12/27 평소부터 살까 말까하다.. by amitys at 12/20 아, 에반게리온 서를 아.. by 알트아이젠 at 12/17 야마기시 마유미라..... by blakparade at 12/17 21권...출장나왔는데 .. by lchocobo at 12/17 사실 다른 작품입니다. (.. by lchocobo at 12/17 차라리 성인물을 그리시지?.. by knigft at 12/16 진정한 에바 증후군 감염.. by 창천 at 12/16 야마기시 마유미는 진짜.. by 시대유감 at 12/16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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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답이 안보입니다.
![]() ![]() 실질적으로 '건담광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킨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물건너 '뉴타입' 창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기동전사 Z건담'. 저도 물론 Z건담을 무척 재밌게 봤고 좋아합니다만 딱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너무나 악역스러웠턴 티탄즈들입니다. 연방 특수부대 티탄즈 - 겉으로는 사회 안정을 위협하는 지온잔당을 토벌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래지만 실상은 반연방세력을 갈아마시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말종집단으로, 조사명목으로 민간인을 왕창 잡아들이고 1년전쟁의 영웅 브라이트 씨도 '일반 군인이 티탄즈한테 개긴다'는 이유만으로 집단린치하는가 하면 태연한 얼굴로 민간인콜로니에 독가스 생화학테러를 자행하는 지대로 미친 놈들입니다. '적도 사람이다'는 인식을 분명하게 보여줬던 지온군과 다르게 이 티탄즈들은 진짜 대부분 인간백정들만 모인듯한 꼴통들이라 도저히 좋게 봐줄수가 없었고, 덕분에 에우고와 가리바는 누가 뭐래고 명실상부한 '정의의 용사들'로 비쳐졌는데요 이 티탄즈의 이미지가 얼마나 안좋았는지 건담0083 에필로그서 알비온 동료들이 티탄즈에 들어가는걸 보고 팬들이 뜨악한 반응을 보였는가 하면, 건담헤이즐이 활약한 외전 '어드밴스 오브 Z'도 "그래봤자 티탄즈~"란 선입견과 함께 생각만큼의 인기는 못 끌었지요. 그리하여 제목대로의 이야기- 이번 4화에서 보여준 애로우즈 씨들의 행태는 가히 왕년의 대선배 티탄즈에 못지 않은 차세대 싸이코였습니다. 하기사 1화서 그냥 카탈론 조직원 옆에 있던 서지까지 생사람잡아서 마구 때리고 부려먹었으니 말다했지요. 거기다 증거도 없이 아예 지금은 호적에다 테러리스트라고 대놓고 박아버렸으니 알만합니다. 이런 사례는 현실에도 드물지 않습니다. 당장 우리 나라에도 50년전 초대 대통령 각하가 이끌던 자랑스런 폭력구사대 백골단, 민족자결단 등등.(엣취) 그리고 연합군들은 턱으로 부려먹을 수 있는 초법부대라고라. 거기다 전투원과 비전투원을 가리지 않는 무인병기를 주저않고 때려박다니 허허 이놈들 참 허허. 너무나 명쾌해서 마치 한폭의 그림같은 하늘서 뚝 떨어진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애로우즈 분들의 그 자태가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물론 마네킹 여사나 소마 양, 무사도 씨 등등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그야말로 소수파. 윗물이 워낙 흐리니 이 조직이 어찌 굴러갈지는 불보듯 뻔하군요. 전작서 소레스탈빙의 행위가 과연 옳은 것인가 논란이 되었던 것도 재미의 한 요소였다고 한다면, 이번엔 상대편인 애로우즈의 취향의 워낙 적나라하게 들어난지라 누가 뭐래도 옳은 쪽은 소레스탈빙이 될 것 같아 약간 싱겁기도 합니다. 극중 일반시민들의 인식은 정반대같지만. 일단 언론은 확실하게 애로우즈가 먹었고. 힘내라 어용신문!! 훗날 마리나 공주님의 연설로 인해 애로우즈가 불법무장세력으로 규정되는 일이 나올까요…모든 분들에게 포스가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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